與 “검찰개혁 완수할 때” vs 野 “국민, 민심의 승리”_스위스가 컵대회에서 승리했습니다._krvip

與 “검찰개혁 완수할 때” vs 野 “국민, 민심의 승리”_빙고 시스템_krvip

[앵커]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에 정치권도 술렁였습니다.

국회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장혁진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에 대한 여야의 반응은 어떤가요?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안타깝고 아쉽다면서, 조국 장관의 노력과 역할로 검찰개혁의 필요성이 드러났다고 평가했습니다.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이제 혼란과 갈등을 넘어 검찰개혁을 완수할 때라면서 개혁의 제도화를 기필코 마무리짓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검찰을 향해선 성찰과 반성을 통한 분골쇄신으로 국민의 개혁 요구에 응답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은 오후 4시부터 긴급 고위전략회의를 소집해 조 장관 사퇴 이후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조 장관 사퇴는 국민, 민심의 승리라고 평가했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국민적 상처와 분노, 인사 참사 등에 대통령이 사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현재 '공수처법'은 정권의 집권 연장 시나리오라며, 법안 처리를 다음 국회로 넘겨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사필귀정이라면서, 조 장관 사퇴로 검찰 수사가 흐지부지돼선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조 장관 수사, 검찰 개혁 모두 엄정하게 진행돼야 한다고 했고, 오신환 원내대표는 사퇴가 끝이 아닌 시작이라며, 국정 쇄신을 촉구했습니다.

정의당은 조 장관의 고심을 이해하고 존중한다며, 이제 검찰 개혁을 위한 국회의 시간을 열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평화당은 분열의 정치를 멈추고 진정한 개혁이 시작돼야 한다고 했고, 가칭 대안신당은 민심 요구에 따른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속도감 있는 검찰 개혁을 주문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