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일본규탄 결의문 채택_마론 카지노 목재 회사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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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국회가 오늘 통일 외무위원회를 긴급 소집해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규탄하는 결의문을 여야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신성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신성범 기자 :

긴급 소집된 국회 통일 외무위원회에서 의원들은 여야 할 것없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은 명백한 주권침해라고 지적하고 단호한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정재문 (신한국당 의원) :

어제 오늘 일이 아니고 수년간 반복되는데 이번에는 뿌리를 완전히 뽑아버려야 하겠습니다.


⊙임채정 (국민회의 의원) :

독도에는 군이 파견돼 있지 않고 경찰 몇십명 20몇명이 가 있습니다. 어떻게 자기영토를 지키는데 군이 가 있지 않고 경찰 몇명 가있습니까?


⊙신성범 기자 :

의원들은 또 한일 기본협정을 체결하면서 독도문제를 그냥 넘긴 것이 분쟁의 씨앗이라며 이른바 김종필 오히라 메모의 공개를 요구했습니다.


⊙이만섭 (신한국당 의원) :

과거 한일 국교 정상화 당시 독도문제는 어떻게 정리된 것입니까?


⊙김원웅 (민주당 의원) :

민족적 과제를 소홀히 해왔습니다. 특히 대일문제에 대해서는 정면으로 대처하지 못해 왔습니다.


⊙공노명 (외무부장관) :

배타적 경제수역 선포를 추진한다는 방침하에 현재 준비를 추진해 오고 있고 대충 2월중 이러한 정부의 기본적인 방침을 발표할 것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태지 (주일대사) :

독도에 관한 국익을 갖다 최대한으로 확보하면서 동시에 한일관계를 갖다가 그르치지 않고 잘 유지해 나가는 것이 최선으로 우리가 지향해야 될 바가 아닌가


⊙신성범 기자 :

통일 외무위원회는 일본의 주장을 규탄하고 일본정부의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오세응 (국회통일외무위원장) :

독도는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상 우리 고유의 영토이며 대한민국이 실효적으로 관할하고 있는 영토로서 일본측의 주장을 규탄한다.


⊙신성범 기자 :

통일 외무위원회 소속의원 대부분이 참석한 오늘 회의는 일본 NHK방송이 취재를 하는가 하면 오늘 일본으로 돌아갈 예정이던 김태지 주일대사가 귀임 일정을 미루고 참석했습니다.

KBS 뉴스, 신성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