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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개인 투자자의 거래대금이 2년 4개월 만에 최소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한국거래소의 자료를 보면 지난달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4조 3,009억 원입니다.

이는 월간 기준으로 2020년 2월 일 평균 거래대금 3조 7,020억 원 이후 가장 적습니다. 지난해 6월과 비교해도 일 년 만에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것입니다.

코스피가 사상 최초로 3,000을 돌파한 지난해 1월에는 개인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17조 2,994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후 지난해 상반기까지 9조∼12조 원대를 오가던 거래대금은 하반기 들어 증시가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감소 추세로 들어섰습니다.

올해 5월까지는 월별로 5조∼6조 원대에서 등락했지만, 지난달 미국의 물가 급등과 기준금리 0.75%p 인상 여파에 코스피가 연일 연저점으로 추락하자 4조 원대로 내려갔습니다.

증시대기자금 성격인 투자자예탁금과 빚을 내 주식을 사는 신용거래융자 잔고에서도 투자심리 위축 양상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금융투자협회의 자료를 보면 투자자예탁금은 지난달 말 기준 57조 3,649억 원 수준으로, 지난해 말(67조 5,307억 원)보다 10조 원가량 줄었습니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지난해 말 23조 886억 원에서 지난달 말 17조 8,683억 원으로 6개월 만에 5조 원 넘게 감소했습니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개인이 신용거래를 통해 주식을 사면서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금액으로 주가 하락이 예상되면 돈을 빌려 주식을 샀던 투자자들이 돈을 갚거나 주식을 팔아 잔고가 줄어듭니다.

또, 주가가 담보비율 아래로 내려가면 증권사가 강제로 주식을 파는 '반대매매'가 이뤄져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감소하기도 합니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지난달 증시가 급락하자 5월 말 21조 5,646억 원에서 한 달 만에 4조 원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