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대로변 살인 용의자 구속 _포커 스타에서 공짜 돈을 얻는 방법_krvip

지난달 강남지역 대로변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검거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늘 빚문제로 다투다 채무자 34살 박모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서울 신정동 33살 조모 씨를 상해 치사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조 씨는 지난달 17일 오전 6시30분 쯤 서울 논현동 봉은사로에서 자신에게 천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는 박 씨를 발견하고 흉기로 박 씨를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조씨는 박 씨에게 돈을 빌려주면서 담보로 받은 벤츠 승용차를 허락없이 타고 다닌다며 박 씨가 자신을 폭행한 데 앙심을 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사건 당시 숨진 박 씨의 어깨를 붙잡는 등 조 씨를 도운 혐의로 28살 이모 씨 등 2명도 추적하고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