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장교 사칭 금품 갈취 40대 검거 _포커 지침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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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방배 경찰서는 오늘 군 영관장교를 사칭해 부녀자들로부터 금품을 갈취한 49살 김모 씨에 대해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씨는 지난달 17일 유흥업소에서 만난 44살 이모씨와 성관계를 맺고 6천만 원을 빌린 뒤 불륜 사실을 남편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해 갚지 않는 등 8차례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부녀자들로부터 2억여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가짜 군복을 입고 중령 신분증까지 갖고 다니며 사기행각을 벌였다며 김씨와 공모해 군인을 사칭해온 정모씨 등 2명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