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풀살롱’ 운영 성매매업자 구속기소_포커를 치는 청년_krvip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강력부는 서울 강남에서 빌딩을 통째로 빌려 일명 '풀살롱' 영업을 한 혐의로 36살 전 모 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전 씨는 지난 2010년 8월부터 지난달까지 서울 삼성동 선릉역 근처에 대형 풀살롱 2곳을 운영하면서 하루 평균 150명의 남자 손님과 여 종업원들과의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전 씨는 지하 1층, 지상 10층 짜리 건물을 빌려 7층 이하에서는 룸살롱을, 8층부터는 성매매 목적의 모텔을 운영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 씨는 다른 사람을 내세워 건물을 빌린 뒤 이를 다시 룸살롱과 모텔의 속칭 '바지사장'에게 빌려준 것처럼 꾸며 실제 업주가 누군지 모르게 숨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