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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가 중국의 통신장비 기업 화웨이를 겨냥해 5G 보안 측면에서 신뢰할 수 있는 공급자를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고 한 것과 관련해 "한미 군사안보 분야에 미치는 영향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오늘(7일) 기자들과 만나 "우리나라에서 5G 네트워크 사용 비율은 10% 미만이고 군사안보 통신망과도 확실히 분리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해리스 대사는 지난 5일 주한미국대사관과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주최한 콘퍼런스에서 "5G 네트워크상 사이버 보안은 동맹국 통신 보호의 핵심 요소"라고 말했는데, 일각에선 5G 통신망 구축에 화웨이 장비를 사용하는 LG유플러스 등 국내 기업에 화웨이와의 협력 중단을 에둘러 촉구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분법적 접근보다는 양국의 건설적 협력이 가능한 분야에서 (협력의) 공간을 확대해 나가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별보좌관이 언론 인터뷰에서 '장관과 참모 중 악역을 하는 사람이 없다'고 한 것을 두고 문 특보와 청와대 참모 간 소통이 부족하다는 해석이 나오는 데 대해 이 관계자는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청와대 안보실에서도 (문 특보에게) 꾸준히 브리핑하고 소통하고 있다"면서 "그 내용이 워낙 민감해 밝히지는 않지만 문 특보나 교수 자문단과도 지속해서 소통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