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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재현 도로실증센터 개소…악천후 구현해 교통 실험_정체_krvip

잦은 기상 이변에 대응하는 교통 실험을 수행할 '기상재현 도로실증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오늘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에 696제곱미터 규모의 '기상재현 도로실증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실증센터에서는 눈, 비, 안개 등 악천후와 포트홀, 소음, 무조명 등의 도로 조건을 구현해 다양한 교통 실험을 할 수 있습니다.

실증센터는 ▲강설·강우·안개 재현 실험 시설 ▲도로조명 실험시설 ▲융설제 성능평가 실험시설 ▲도로교통소음 실험시설 ▲기능성포장 실험시설 ▲에너지 하베스팅 실험시설 ▲실험용 터널 ▲관제동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특히 왕복 4차로가 다니는 길이 200m의 실험용 터널은 외부 기상 조건과 상관 없이 터널 내부에 강설·강우·안개 등을 독립적으로 구현할 수 있습니다.

강우와 강설의 실험 시설은 시간당 50mm까지 24시간 연속으로 구현이 가능합니다.

안개 실험 시설은 시정 거리 30m까지 구현해 안개 시 조명과 도로 정보시설, 차량 전조등의 인식률 등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그밖에 실증센터는 다양한 도로 포장과 포트홀, 도로 함몰 등을 재현하고 태양광 발전 성능을 평가할 수 있는 장비도 갖췄습니다.

실증센터 관계자는 "실증센터 개소는 자율 주행차 같은 교통 분야 4차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