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90년 수준 감축땐 국내경제 마비” _스포츠 베팅 사이트 포르투갈_krvip

우리나라가 교토 의정서 상 2차 의무감축기간인 2013년과 2017년 사이에 온실가스 감축 의무 대상국으로 지정될 예정이나 90년 수준의 배출량이 목표가 될 때 국내경제가 마비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인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교토의정서 발효와 기업의 대응과제'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지난 2002년 온실가스 배출량이 90년 대비 80% 이상 증가해 세계 최고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고 매년 4-5%의 경제성장을 하고 있어 온실가스 배출량이 계속 늘어날 수 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보고서는 대부분의 온실가스가 석유, 석탄 등 화석에너지 소비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에너지 소비를 줄이다 보면 경제활동이 위축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보고서는 또 교토 의정서가 온실가스 저감을 유도하는 비관세 장벽으로 작용하고, 에너지세제 강화가 발전용 연료단가 상승을 초래하고 산업용 전력비용 증가로 이어져 경쟁력 약화가 예상되는 등 산업계의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