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 저수지 준설 앞장 _행운의 슬롯이 지불됩니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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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극심한 가뭄으로 저수지마다 바닥이 드러나자 군이 대대적인 준설작업에 나섰습니다. 강원지역 주둔 군부대들은 내년 3월까지 저수지 준설을 계속해서 내년 봄가뭄에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함 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바닥이 드러난 한 저수지에 군 중장비가 긴급 투입됐습니다. 10여 대의 중장비가 동원돼 바닥을 파고 흙을 싣는 준설작업이 쉴틈없이 이루어집니다. 이렇게 오늘 하루 실어낸 토사가 2만톤, 따라서 이 저수지의 담수량도 2만톤이 더 늘게 됐습니다. 50여 헥타르의 논에 10일 동안이나 공급할 수 있는 양입니다. ⊙손세철(농업기반공사 원주지부장): 그 동안 토사 유입으로 바닥이 2m 가량 높아져 있습니다. 따라서 용수로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서는 준설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기자: 제1야전군은 우선 강원도 내 9곳의 저수지에 70여 대의 각종 중장비를 투입해 준설작업을 벌일 예정입니다. ⊙이종석(제1야전군 공병단장): 물 한 방울이라도 담아둘 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서 우리 군이 보유한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서 용수확보에 나설 계획입니다. ⊙기자: 또 한 차례의 봄가뭄이 예상되면서 군은 내년 3월 말까지 담수량을 최고 30%까지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사상 최악의 올 가뭄에 앞장섰던 군이 예상되는 내년 봄가뭄에도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함 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