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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 개표가 사실상 종료된 가운데 오후 5시 현재 16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한나라당은 6곳에서 당선, 민주당은 7곳에서 당선이 확정됐습니다. 자유선진당은 한 곳에서 당선됐고 무소속은 두 곳에서 당선됐습니다. 228곳에서 치러진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는 민주당이 92곳, 한나라당은 82곳에서 당선이 확정됐고 무소속 후보가 36곳, 선진당 후보가 13곳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관심을 모은 수도권 기초단체장의 경우 민주당이 서울 21곳 등 모두 46곳에서 당선을 확정했고, 한나라당은 서울 4곳 등 15곳에서 당선이 확정됐습니다. 모두 680명의 당선자를 낸 광역의원 선거에서는 민주당이 328명으로 가장 많은 당선자를 냈고 한나라당이 252명, 자유선진당이 38명, 무소속 당선자가 이 36명이었습니다. 2512명의 당선자가 나온 기초의원 선거에서는 한나라당 1087명, 민주당 871명 무소속 305명, 자유선진당 95명, 민조노동당 90명 순이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6.2지방선거 최종 투표율은 54.5%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