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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금융회사의 장외파생상품 거래 규모가 전년보다 6.6% 늘어난 1경 8천146조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명목 국내총생산,GDP의 9배 달하는 규모입니다.

파생금융상품이란 그 가치가 통화나 채권, 주식 등 기초금융자산의 가치변동에 의해 결정되는 금융상품으로, 계약 형태에 따라 선도계약, 선물, 옵션, 스와프 등으로 구분됩니다.

주로 금융사나 기관투자자가 주식, 채권, 통화 등 금융상품의 가격변동위험, 신용위험을 관리하기 위해 활용합니다.

국내 장외파생상품시장은 은행을 중심으로 통화 관련 파생상품과 금리 관련 파생상품을 중심으로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통화 관련 장외파생상품 거래 규모가 1경 3천776조 원으로 전체 거래의 75.9%를 차지했고, 금리 관련 상품이 4천117조 원으로 22.7%의 비중을 나타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세계적인 경기회복에 따라 대외무역 규모가 증가하고 대내외 금리 상승 기조에 따라 금리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기업과 금융회사의 통화·금리 관련 위험회피 수요 증가로 장외파생상품 거래도 증가세를 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금융감독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