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제 내린천 래프팅 '더위야, 가라' _텔레그램 그룹 시청으로 적립_krvip

강원도 인제 내린천 래프팅 '더위야, 가라' _라이에타나 빙고_krvip

⊙앵커: 요즘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벌써 계곡이 그리워집니다. 강원도 인제 내린천에는 벌써부터 래프팅을 즐기며 더위를 잊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남범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태양이 작렬하는 내린천 계곡에서 동료들과 함께 노를 저으며 계곡을 미끄러져 내려갑니다. 보트를 뒤집을 때는 모두 함께 계곡물에 몸을 던져 더위를 날려보냅니다. ⊙서진혁(인천시 간석동): 처음에는 조금 더운 것 같았는데 내려오면서 물 한번 먹고 이렇게 젖으니까 아주 시원합니다. ⊙기자: 래프팅의 절정은 급류구간. 급류에서 느끼는 짜릿함은 래프팅만이 줄 수 있는 쾌감입니다. 연일 30도가 넘는 더위가 계속되면서 주말이면 하루에 5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내린천에서 래프팅을 즐깁니다. 긴박감 속에서도 구간마다 펼쳐지는 계곡의 절경을 보는 것은 래프팅의 또 다른 재미입니다. ⊙김성훈(래프팅 강사): 7월 초반부터 8월 중순까지가 가장 래프팅하기가 좋을 때고요... ⊙기자: 10년 만에 무더위를 예고하고 있는 올 여름. 래프팅을 타는 시간만은 무더위도 잊습니다. KBS뉴스 남범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