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100달러대로 급락 _온라인에서 무료로 슬롯을 해보세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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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금융불안 속에서 그나마 다행인 것은 국제유가 급락 소식입니다. 지속적인 하락으로 마침내 배럴당 100달러대로 떨어졌습니다. 김양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이 어제 하루만 10달러 가까이 폭락하며 배럴당 100달러에 근접했습니다. 지난 4월 수준으로 되돌아간 셈, 서부텍사스유 선물가격도 109달러 71센트로 마감돼 5달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석유 수요가 줄 것이라는 우려에다 달러화 강세가 원인입니다. 유가하락은 경상수지 개선으로 이어져 위기설에 휩싸인 우리 경제에 다소 숨통을 틔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이지훈(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 "유가하락이 경상수지를 개선시키고 달러 수급이 개선되면서 원달러 환율을 안정시킬 것이라는 거죠." 소비자 물가 상승률도 다소 낮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국제유가가 배럴당 90달러 대에서 하향 안정되고, 무역수지가 흑자로 돌아서면, 금융시장의 불안도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그러나 최근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고 있는 만큼 당장 시장 정상화를 기대하긴 힘듭니다. <인터뷰>장보형(하나금융연구소 연구원) : "환율상승으로 인해서 수입 물가가 올라가는 등으로 해서 국내 소비나 투자 등 내수 전반이 위축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올 들어 우리 경제 전반에 최대 걸림돌이었던 고유가, 추가 하락 전망이 나오면서 위기설이 난무하고 있는 국내 경제에 그나마 위안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양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