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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 회복과 스마트폰의 보급 확산으로 가계 소비에서 차지하는 통신비 비중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공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의 통신요금 인하 유도에도 불구하고 가계 소비에서 차지하는 통신비 비중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분기 가계동향을 보면 전국 2인 이상 가구의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월평균 소비지출은 193만 8천 원이며 이 가운데 통신비 지출은 14만 2천 542원으로 7.35%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관련 통계를 조사한 2003년 이후 가장 높은 것입니다.

2분기 기준으로 통신서비스비가 소비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06년 6.84%에서 2007년 7.08%로 7%대에 올라선 뒤 꾸준히 상승해 왔습니다.

또 올 2분기 통신서비스 지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늘어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지난 2004년 1분기 이후 6년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에 통신비 지출이 감소한 기저효과 영향도 있지만 지난해 말 아이폰 출시를 계기로 스마트폰 가입자가 3백만명에 이르는 등 빠르게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스마트폰은 정액요금제로 가입해야 단말기 구입비가 할인되기 때문에 대부분 월 4만5천원 이상 요금제에 가입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