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 예산삭감 여파…관제사 만5천명 강제휴가_알파베타 투자_krvip

미국 연방정부의 예산 자동 삭감 여파가 본격화되면서 관제사 만5천여 명을 포함해 공항 직원 4만7천여 명이 강제 무급 휴가를 받았습니다.

미국 연방항공청은 관련 예산이 삭감돼 직원들에게 2주일에 하루씩 강제로 무급 휴가를 쓰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뉴욕과 캘리포니아 주 등 일부 공항에서 항공기 착륙이 지연됐고, 조만간 항공 체증 현상이 빚어질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항공 여객 단체와 미국 조종사 노조 등은 연방항공청을 상대로 강제 무급휴가 중지 소송을 제기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