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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가 연구원에게 지급된 인건비를 부당하게 돌려받아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학교 측이 진상 조사에 나섰습니다.

한국외국어대는 지난달 23일쯤 A 교수가 연구비 1억 760만 원을 횡령했다는 교내 고발을 접수했습니다.

A 교수는 2009년 9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한국연구재단 중점연구소 사업을 수행하며 소속 연구교수 4명에게 지급된 인센티브를 본인 명의의 통장으로 되돌려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A 교수는 되돌려 받은 금액을 사적 용도로 사용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학교측은 고발 접수 뒤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외국어대 측은 "연구소 차원에서 일어난 일이라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A 교수가 학교 측에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고도 전했습니다.

A 교수는 KBS 취재진에도 고발 내용이 "불순한 사적인 목적을 가진 황당한 조작성 제보"라며 제기된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반론보도] <"한국외대 교수가 연구원 인건비 1억 횡령 의혹"...진상조사 착수> 관련
본 방송은 11월 5일자 <"한국외대 교수가 연구원 인건비 1억 횡령 의혹"...진상조사 착수> 기사에서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가 연구원에게 지급된 인건비를 부당하게 돌려받아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는 내용을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해당 교수는 "소속 연구교수 4명의 인센티브 등이 입금된 통장은 개인명의의 통장이나 연구소가 사용하는 통장으로서, 해당 계좌의 돈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적이 없다"고 알려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