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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 국정감사가 파행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통합 민주신당측이 연일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겨냥한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데 대해 한나라당측이 다음주부터 국감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규식기자! <질문1> 한나라당이 국감중단을 선언하고 나선 이유는 뭡니까? <답변 1> 네, 국정감사가 본래의 취지를 벗어났다는 겁니다. 국감이 국정 현안에 대한 감사보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흠집내기로 일관되고 있다는 겁니다.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 회의에서 이런 국감을 계속해야 할 이유가 있는지 심사숙고 해야겠다면서 다음주 월요일인 29일부터 모든 상임위에서 국정감사를 일단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나라당은 또 BBK가 운용한 역외펀드인 MAF의 실질적 회장이 이명박 후보라고 주장한 대통합민주신당 서혜석 의원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10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이와 함께 전군표 국세청장의 6천만원 수수 의혹 등에 대해 대검에 수사의뢰서를 제출할 것이라면서 역공세를 취했습니다. <질문 2> 신당측에서는 이명박 후보를 겨냥한 의혹들을 집중제기하고 있는데 오늘은 어떤 내용입니까? <답변 2> 네, 대통합민주신당은 옵셔널 벤처스 주가조작 사건에 대해 금감원의 축소조사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어제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금감원이 이 사건의 핵심인물인 BBK 전 대표 김경준 씨를 직접 조사하지 않았다고 밝히자 신당측은 금감원의 전면 재조사, 나아가 국정조사 추진의사까지 밝혔습니다. 신당측은 또 상암동 dmc 특혜 의혹과 관련해 관련 서울시 공무원 등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신당 김효석 원내대표는 한나라당이 박영선 의원과 서혜석 의원을 상대로 10억원의 민사소송을 내겠다고 한 데 대해서는 소송제기 즉시 당 차원에서 법적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