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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소방본부는 어제 오후부터 오늘 새벽 사이 몰아친 강풍으로 2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138건의 피해가 접수된 것으로 집계했다.

어제 오후 3시 30분쯤 인천 서구 왕길동에서 인도를 걷다 철제 간판에 머리를 맞아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A(81)씨가 어젯밤 10시쯤 끝내 숨졌다. 또 어제 오후 4시 20분쯤 서구 석남동 길가에서 작업하던 한국전력 직원 B(35)씨도 가로수에 머리를 맞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어제 저녁 7시쯤에는 인천대교 위를 달리던 1톤 트럭이 왼쪽으로 쓰러져 경찰과 소방당국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밖에도 강풍으로 인한 가로수 전도, 건물 외벽 파손 등 피해는 모두 138건에 달했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주요 공사장에 안전막을 설치하는 등 피해예방 작업을 마쳤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