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 연 태국, 영화 ‘비치’ 촬영지 마야 베이도 3년 만에 다시 개방 _최대 베팅 온라인 더빙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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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이 할리우드 영화 ‘비치’ 촬영지로 유명세를 치렀지만 환경 훼손으로 3년 가량 폐쇄했던 마야 베이를 약 3년 만에 재개방하기로 했습니다.

태국 천연자원환경부 페이스북에 따르면 남부 안다만해 피피섬의 마야 베이를 내년 1월1일부터 일반에 다시 개방할 예정이라고 와라웃 신빠-아차 태국 천연자원환경부 장관이 지난 14일 밝혔습니다.

다만 산호 등 자연환경이 다시 훼손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하루 입장 관광객은 제한될 것이라고 와라웃 장관은 덧붙였습니다.

배우 리오나도 디캐프리오 주연의 영화 ‘비치’ 촬영지로 유명해진 마야 베이는 관광객을 실어나르는 선박 출입이 급증하면서 인근 산호가 심하게 훼손되고 쓰레기가 쌓이는 등 몸살을 앓자 2018년 7월부터 폐쇄됐습니다. 이후 산호초를 옮겨심으면서 산호들이 재생하고 상어 떼가 돌아오는 등 회복 신호를 보내왔습니다.

마야 베이 재개방 방침은 국경 재개방의 연장선상으로 연말 휴가 시즌을 맞아 전세계 관광객들을 태국으로 유인하려는 조치로 볼 수 있습니다.

와라웃 장관도 “마야 베이의 자연이 회복되기 시작한 만큼 앞으로 태국인과 외국인 관광객 모두가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태국 천연자원환경부 페이스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