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 이-팔 분쟁 평화적해결 총력 _직업안정으로 돈 버는 방법_krvip

⊙앵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의 유혈충돌이 다소 진정되는 기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제사회는 양측간의 분쟁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서 총력 외교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중동사태의 속보를 신강문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중동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외교적 노력이 계속됐습니다. 중동방문 사흘째인 코피 아난 UN 사무총장은 유혈충돌 사태 해소를 위한 막판 대타협을 이끌어내기 위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오가는 왕복외교를 펼쳤습니다. 아난 사무총장은 특히 어제 레바논 방문 계획을 취소하고 양측 정상과 연쇄회담을 가지는 등 폭력사태 해결에 총력 외교전을 펼쳤습니다. 클린턴 미국 대통령도 바라크 총리, 아라파트 수반과 각각 전화 통화를 가졌으며 올브라이트 국무장관을 조만간 중동에 보내 사태 수습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교황 요한 바오로2세도 중동사태에 대한 유감의 뜻을 밝히고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기원했습니다. ⊙교황(요한 바오르 2세): 폭력사태를 안타깝게 생각하며 평화적 해결을 기원합니다. ⊙기자: 한편 아라파트 수반은 팔레스타인 군사조직 가운데 하나인 파타파 탄짐의회운동 지도자에게 이스라엘에 대한 과격 폭력행위 중단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같은 폭력행위 중단지시는 이번 사태 발생 후 처음입니다. KBS뉴스 신강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