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육로 회담 3~5일 개최 _사이판_krvip

금강산 관광 활성화를 위한 남북 당국의 회담이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금강산에서 열립니다. 남북 장관급회담 김영성 북측 단장은 오늘 오전 홍순영 남측 수석대표 앞으로 전화통지문을 보내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회담을 열자는 남측의 제안에 동의한다고 밝혔습니다. 북측은 전통문에서 북측 대표단이 김택룡 내각사무국 부장을 단장으로 방종삼 무역성 부국장과 리창덕 국토환경보호성 과장 등 대표 3명과 수행원, 기자 등으로 구성될 것이라고 알려왔습니다. 우리 정부도 오늘 오후 북측에 전통문을 보내 조명균 통일부 교류협력국장와 박양우 문화관광부 관광국장, 양성호 건교부 심의관 등으로 구성된 남측 대표단의 명단을 통보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 남북은 금강산 육로관광의 실천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