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물” 서울행 여객기 긴급 회항 비상착륙_베타는 언제까지 준비되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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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캐나다에서 서울로 오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갑자기 비상 착륙했습니다.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왔는데 지금도 수색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김개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밴쿠버 섬의 공군기지에 비상 착륙한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폭발물 처리반이 폭발물을 찾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0일 오후 2시 반 밴쿠버 공항을 출발해 서울로 향하던 KAL기에 폭발물이 실려있다는 위협 전화가 이륙 25분 만에 미국의 대한항공 콜센터로 걸려 왔습니다. 승객 등 149명을 태운 여객기는 기수를 돌려 이륙 공항에서 110km 떨어진 군 기지에 비상 착륙했습니다. 이륙 3시간 만입니다. 이 과정에서 미국 오리건 주 포틀랜드에서 비상 출격한 F-15 전투기 2기가 군기지까지 여객기를 호위했습니다. <인터뷰> 데이브 댄튼(주민) : "비행기에 폭발물이 있는지 없는지를 보러 왔습니다." 아직 기내에서 폭발물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수색이 끝나려면 서너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대한항공 직원 : "승객들은 위험품 검사를 마친 뒤 호텔로 가셨고, 수화물과 화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진행 중입니다." 여객기는 점검이 마무리되는 내일 오전 운항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개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