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발사체 ‘누리호’ 300t 엔진, 하반기 연소시험 돌입”_페드리뉴 아틀레코 파라나엔세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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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이 오는 8월 75t급 엔진 4개를 묶은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의 300t급 1단부 성능을 평가하는 '수류시험'을 마치고 하반기에 연소시험에 돌입합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은 한국과학기자협회가 지난 3일 서울 광화문에서 개최한 제1회 항공우주아카데미에서 '독자 개발 누리호와 미래 발사체 개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발표를 맡은 조상연 발사체보증팀장은 "75t급 엔진 4개를 클러스터링한 누리호 로켓 1단의 인증모델(QM)을 만들어 하반기에 연소시험을 할 예정"이라며 "조립한 발사체를 발사대에 세워 통신 연결과 추진제 충전 등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는 시험도 진행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누리호는 설계·제작·시험·발사까지 국내 기술로 개발하는 우주발사체로, 내년 2월과 10월 두 번에 걸쳐 진행될 시험 발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1.5t 탑재체를 고도 600~800㎞의 태양동기궤도에 올려놓는 것을 목표로 한 3단 로켓으로 길이가 47.2m, 중량은 약 200톤에 달합니다.

로켓 1단은 75t급 액체엔진 4개 묶음으로 구성돼 300t급이며, 2단은 75t급 액체엔진 1기, 3단은 7t급 액체엔진으로 구성됩니다.

현재 3단형 발사체 시스템 기술 개발을 마치고, 비행모델(FM) 조립을 앞두고 있습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앞서 2018년 11월 누리호를 구성하는 기본 엔진인 75t급 액체엔진 1기를 시험 발사해 성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