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스파이더 폭탄’ 2013년께 실전 배치 _내기 성_krvip

설치된 폭발물을 원격으로 조종해 터뜨리는 일명 '스파이더 폭탄'이 오는 2013년쯤 실전 배치될 전망입니다. 군 관계자는 "올해부터 원격운용 통제탄, 일명 '스파이더 폭탄'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며 오는 2013년쯤부터는 적의 예상 침투로에 지뢰를 대신해 설치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군 관계자는 "군 구조개편 계획에 따라 병력이 축소되면서 취약지역의 경계인원도 줄어드는데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또 "이 폭탄은 대인지뢰 사용을 금지하는 국제협약에도 저촉되지 않는다"며, "개발이 완료되면 전 군에서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방위사업청은 이와 관련해 원격운용 통제탄 개발 업체 입찰공고를 냈으며, 오는 30일 방위사업청 대회의실에서 공개설명회를 가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