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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방역당국이 확진 이력이 있는 사람에게도 3차 접종을 권고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완만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정부는 일상회복 계획을 논의중이라면서도, 아직 '엔데믹'을 선언하기엔 조심스럽다는 입장입니다.

이지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방역당국이 확진 이력자에게도 3차 접종을 권고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는 코로나19 확진 이력이 있다면 2차 접종까지 권고하고, 3차 접종은 접종자가 원할 시 허용하지만 권고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와 관련해 국민의 30%가 확진 이력을 갖고 있는 상황이라며, 3차 접종 권고 필요성이 있는지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4차 접종 대상 범위를 고령층까지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해외 사례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오늘부터 80살 이상에 대해 4차 접종을 권고한다고 발표했고, 미국에서는 50살 이상에 대해 4차 접종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에서는 60살 이상 고령층 대상 4차 접종의 감염예방 효과가 8주 정도까지만 지속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2만 4,820명입니다.

어제보다 6만 명 정도 줄었습니다.

1주일 전과 비교하면 약 9만 5천여명, 2주 전과 비교하면 17만 명 넘게 줄었습니다.

오늘 집계된 위중증 환자는 1,116명으로 어제보다 12명 줄었지만, 지난 2일부터 엿새째 천 백명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348명으로 어제보다 23명 줄었고, 누적 치명률은 0.12%입니다.

신규 사망자에 10살 미만의 소아 1명이 추가되면서, 이 연령대에서 사망자는 누적 15명이 됐습니다.

10살 미만 소아의 2명 중 1명은 감염된 이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엔데믹을 선언하기엔 아직 이른 단계라고 전제하면서도, 오미크론 유행 감소세에 따른 일상회복 계획을 논의중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영상편집:이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