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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등 조세피난처의 계좌 관련 자료를 최초로 입수한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는 데이터 추적 과정에서 한국인의 명단을 추가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김성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조세피난처 자료를 최초로 입수한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는 관련 자료를 한국의 파트너 매체에 모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70명 정도로 알려졌던 관련 한국인 수가 늘어난 데 대해, 자신들은 이름과 주소만 갖고 있었을 뿐, 구체적으로 어떤 인물인지는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라일(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

특히 입수한 자료는 2010년까지로 국한돼 그 이후 변동 상황은 알 수 없고,

또 명단에 이름이 있다는 것만으로 탈세를 했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는 향후 자료 추가 공개 여부는 한국 측 파트너가 결정할 일이라면서 누락된 명단이 없는지 추가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라일

한편, 민간 차원의 역외탈세 추적 노력과 별개로 영국과 미국, 호주 국세청의 역외 탈세 공동 조사도 가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이들 3나라가 최근 400기가 분량의 방대한 자료를 입수해 분석 중이고, 한국 국세청과 정보를 공유하기로 해, 한국 기업이나 자산가의 역외 탈세 조사도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