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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동해안 무장간첩 침투로 경계근무가 강화된 가운데 오늘 아침 서울시내에는 무장탈영병까지 나타나서 경찰의 검문검색이 더욱 강화됐습니다. 이 때문에 서울로 통하는 서울 외곽에서 서울로 통하는 주요 도로와 교량부근이 이른아침부터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몸살을 앓았습니다.


박재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박재용 기자 :

일산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도로입니다. 차량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새벽부터 시작된 정체현상은 오후들어서도 좀처럼 풀리지 않았습니다.


⊙김종수 (경기도 일산) :

인터체인지에서 행주대교까지 10분밖에 안 걸리는데 오늘 2시간 걸렸어요. 2시간


⊙박재용 기자 :

이처럼 서울로 통하는 진입로가 심한 몸살을 앓게 된 것은 무장간첩 침투로 인한 검문검색 때문입니다. 군과 경찰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서울로 통하는 주요 지점에 검문소를 설치하고 철저한 수색활동을 벌였습니다. 이 여파로 올림픽도로를 비롯한 주요 도로가 심한 정체를 보여 출근길 전쟁을 치렀는데도 많은 시민들은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줬습니다.


⊙박진탁 (부천시 심곡동) :

이해를 해야죠 우리가 불편하더라도 이해를 하고 빨리 잡아가지고 국가 안정이 되도록 해야죠.


⊙유근식 (안양시 비산동) :

불편하더라도 간첩잡는게 우선이죠 불편해도 참을 수 있습니다.


⊙박재용 기자 :

특히 오늘 오후 서울 장안동에서는 지난 17일 강원도 인제군 모부대에서 무장탈영한 군인이 나타나 검문을 하는 경찰에 총을 쏘고 군경과 대치하다 자살을 기도해 중태에 빠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하듯 시민들은 친지들에게 안부전화를 거는가 하면 일찍 귀가를 서두르는 등 집안 단속에 나섰습니다. 서울시내 유흥가도 직장인들의 이른 귀가로 한산한 분위기입니다.


⊙임상우 (서울 대방동) :

간첩도 나오고 무장탈영병도 생기고 어수선해 가지고 일찍 들어갈려고


⊙박재용 기자 :

군경 합동수사본부는 아직까지 정확한 간첩수가 파악되고 있지 않는 만큼 작전이 완전히 끝날 때까지 경계태세를 늦추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박재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