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분양가상한제 연기 여부 이르면 내일 발표_포르투갈어 슬롯으로 번역_krvip

국토교통부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유예기간 연장 방안에 대한 결론을 이르면 내일(18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근 질병관리본부에 분양가상한제 시행과 관련한 의견을 조회했으며, 그간 접수한 구청 등의 민원 내용 등을 종합해 이르면 내일 국토부의 방침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해 10월 분양가상한제 시행 방침을 발표하면서 이미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은 정비사업에 대해서는 시행을 6개월간 유예해주기로 했습니다.

이 때문에 재건축 등 정비조합들은 다음 달 28일까지 일반분양분에 대한 입주자 모집 공고를 마치기 위해 사업을 서둘러 왔습니다.

조합들이 의사결정을 위해서는 총회 등을 열어야 하는데, 정부와 지자체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총회 등 모임을 금지한 상황입니다. 이에 조합과 건설단체 등이 일제히 정비사업에 대한 분양가상한제 유예 기간을 연장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국토부는 재건축 조합 총회 등을 통해 코로나19가 전파되는 상황을 막기 위해 유예를 2~3개월 정도 소폭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예 기간이 연장되면 서울 강동구 둔촌 주공 등 주요 서울지역 재건축 재개발 등 정비사업 단지들이 분양가상한제를 피할 수 있는 시간을 벌 수 있게 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