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주 북한 외교부 부부장, 한국 참여 희망_포커를 할 수 있는 곳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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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경 앵커 :

다음 주에 열릴 유엔총회에서 북한 대표로 연설을 할 강석주 북한 외교부 부부장은 북한이 추진하고 있는 청진과 두만강 등 경제특구개발사업에 한국의 참여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강석주 북한 외교부 부부장은 오늘 미국 컬럼비아대학에서 열린 한반도문제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뉴욕에서 김형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김형태 특파원 :

강석주 부부장은 북한의 청진과 두만강 등 경제특구개발사업에 한국의 참여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강석주 (북한 외교부 부부장) :

현 단계에서 이제 남측에서 지금 경제합작 교류문제를 제기한 것입니다.

현 단계에서 지금부터 하자고, 우리도 환영한다고.


김형태 특파원 :

강 부부장은 이러한 경제 분야의 협력뿐만 아니라 정치와 군사 분야에서의 상호교류와 협력도 활발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반도 문제 토론회에서 북한의 강석주 외교부부부장은 유엔가입을 계기로 앞으로 미국과 신린 우호관계를 갖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소련과의 관계에 대한 한 학생의 질문에 대해서 강 부부장은 오랫동안 지속된 친선관계가 앞으로도 계속되기를 희망한다고 간략하게 답했습니다.

항공사진 촬영결과 북한에 핵무기가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는데 이 핵무기의 사용용도는 무엇인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를 묻는 한 학생의 질문에 강 부부장은 한마디로 핵무기의 존재를 부인했습니다.

강석주 부부장은 이밖에도 동부와 소련의 변화에도 북한의 사회주의 체제는 조금의 흔들림이 없다고 애써 강조했습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김형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