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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소득이 1년 만에 다시 만 달러대로 주저앉았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더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심인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소득은 만 9,200달러. 2007년의 2만 1,700달러보다 11% 이상 줄었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2만 달러 벽을 돌파한 지 1년 만에 다시 만 달러 대로 주저앉게 된 겁니다. <녹취>정영택(한국은행 국민소득팀장): "실질 GNI는 98년도 이후에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한 걸로 이렇게 지금 나와있습니다." 이렇게 국민소득이 줄어든 데는 환율의 영향이 가장 큽니다. 원화로 계산한 국민소득은 다소 늘었지만, 환율이 20% 이상 오른 탓에 달러로 환산한 국민소득은 크게 줄어든 겁니다.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이 2.2%에 그친 것도 국민소득이 줄어든 이유입니다. 올해 전망은 더 어둡습니다. 마이너스 성장이 확실시 될만큼 전반적인 경기 여건이 나쁜데다 원달러 환율도 고공행진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경기 여건이나 환율 등을 고려하면 올해 국민소득은 만 달러대 중반까지 떨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인터뷰>송태정(우리금융지주 경영연구실): "국내에서 생활할 때는 잘 모르지만 해외에 나가보면 국민 소득이 줄어들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한편 지난해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은 1,024조원으로 사상 처음 천 조원을 넘었습니다. KBS 뉴스 심인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