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 LCD·PDP 뭘 살까? _축구 경기에 베팅하고 승리하는 방법_krvip

⊙앵커: 디지털TV 가격이 이렇게 내려가면서 소비자들은 LCD나 PDP 중 어느 것을 골라야 할지 즐거운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성능과 차이점을 박영관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LCD가 200만화소 디지털 카메라라면 PDP는 90만화소에 불과할 만큼 해상도의 차이가 크다는 게 LCD업계의 주장입니다. ⊙인터뷰: 200만화소의 이상의 화소를 가지고 있어서 고선명한 그림과 같은 화면을 구성할 수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기자: 이에 대해 PDP 업계는 자연스러운 색상과 명암 등 화면 효과에서는 LCD보다 한수 위라고 반박합니다. ⊙인터뷰: 밝은 곳은 더 밝게 보여주고 어두운 곳은 어둡게 보여줘서 입체감을 잘 표현해 주는 텔레비전입니다. ⊙기자: LCD와 PDP 업계에서는 그동안 지적되어온 약점들에 대해서 기술개발을 통해 거의 극복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LCD는 동영상 반응속도가 느리고 옆에서 볼 때 화면 왜곡현상이 나타난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PDP 역시 후면에 전자파가 발생하고 전력 소모가 크다는 게 단점으로 꼽혀왔습니다. ⊙김덕연(삼성SDI 상무): 영화를 즐겨보시는 분, 스포츠게임을 자주 보시는 분들, 이런 분들은 당연히 PDP를 선택하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정인재(LG필립스 LCD 상무): 고화질을, 고선명한 즐기고자 하는 분들한테는 LCD가 가장 최적의 디스플레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기자: 본격적인 디지털TV시대를 앞두고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위한 LCD와 PDP 업계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KBS뉴스 박영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