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코오롱티슈진 상장폐지 심의 연기 _전송 기계 행동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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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여부를 가릴 심의가 연기됐습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는 오늘(7일) 코오롱티슈진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 의결한 결과 판단 보류를 의미하는 '속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상장폐지 여부는 추가 자료를 제출받아 재심사를 거치게 됐습니다.

코오롱티슈진은 2017년 출시한 골관절염 치료제인 인보사의 성분이 당초 알려진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로 밝혀지며 상장심사에서 '중요 사항을 허위 기재 또는 누락'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거래소는 이에 따라 2019년 코오롱티슈진을 상장 적격성 심사 대상으로 결정했습니다.

앞서 두 차례 상장폐지 결정이 내려졌지만 3심제인 상장폐지 제도 특성에 따라 개선 기간이 끝난 뒤 마지막 심사를 받게 됐고, 이 심사가 연장된 것입니다.

거래소는 성분 논란과 별개로, 이 회사의 횡령·배임 혐의 발생 등으로 기업심사위원회가 지난해 부여한 개선기간이 끝나는 올해 8월 31일 이후에 또 다시 위원회를 열고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코오롱티슈진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