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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연구진이 노화와 연관된 두 가지 유전자를 세계 최초로 발견했습니다. 암을 퇴치하는데 새로운 전기가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은 모든 사람의 꿈입니다. ⊙이윤영(90세): 건강하게 오래 100살까지 살아도 좋다 그러는데 만약에 아프면 곤란하죠. ⊙기자: 한국인의 평균 수명은 75.5세, 첨단 첨단의학의 발전은 무병장수의 꿈을 점차 가능케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염색체 끝에는 노화의 시계로 알려져 있는 텔로미어라는 구조가 있습니다. 세포가 분열할 때마다 텔로미어의 길이는 점점 짧아지는데 이 텔로미어가 다 닳게 되면 세포는 결국 죽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암세포는 이 텔로미어가 짧아지지 않아 무한정 증식하면서 죽지 않습니다. 연세대 생물학과 정인권 교수팀은 텔로미어의 길이를 늘리는 유전자와 짧게 하는 유전자를 각각 세계 최초로 발견했습니다. 텔로미어의 길이를 조절해 정상세포의 노화를 억제하고 암과 같은 해로운 세포는 노화를 촉진시켜 제거하는 길이 열린 것입니다. ⊙정인권(연세대 생물학과 교수): 새로운 개념의 암 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고요. 또 한편으로는 조기 노화에 의해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질병의 치료와 예방의 길도... ⊙기자: 생명의 시계로 불리는 텔로미어를 조절해 노화를 억제하고 암을 치료하려는 과학자들의 노력이 점차 결실을 얻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충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