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남북 간 정상회담 논의 사실” 시인 _가장 많은 돈을 버는 공학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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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청와대가 싱가포르에서, 남북 간에 정상회담 논의가 있었다는 KBS 보도를 확인했습니다. 정상회담을 굳이 서두르지 않겠다는 뜻도 내비쳤습니다. 정인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주 싱가포르에서 남북간에 비밀 접촉이 있었고 정상회담 문제가 논의됐다는 어제 KBS 보도 직후 청와대는 '현재로선 확인해 줄 수 있는게 아무 것도 없다'며 보도를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이어 오늘은 "KBS 보도 내용은 이미 지난 얘기'라면서 자꾸 거론할 필요가 없다"고 청와대 고위관계자가 말했습니다. 남북이 만나 정상회담을 논의했고 장소와 의제에 대한 이견 때문에 의견일치를 보지 못했다는 내용까지 모두 사실이라는 겁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정상회담 논의를 계속해야 할 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의 또다른 관계자는 전체 5장으로 구성된 시나리오라면 지금은 1,2장 쯤 진행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 핵심 당국자는 현재 남북간에 현격한 시각차가 있는 만큼 정상회담이 성사가 되더라도 내년 6월 지방선거 이후에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핵폐기에 대한 북한의 근본적인 변화가 없이는 정상회담 논의를 굳이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게 청와대와 정부의 판단으로 보여집니다.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