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범여권 고건·한나라 이명박 우세 _매장을 방문하여 돈을 벌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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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현역 의원들을 상대로 내년 대선 전망을 설문 조사한 결과 범여권 후보로는 고건 전 총리가, 한나라당 후보로는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앞서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전체 의원 297명 가운데 142명이 응답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범여권 후보 가능성으로는 고 건 28.9, 정운찬 8.5, 정동영, 유시민 2.1, 김근태, 김혁규 1.4%로 나왔고 모름 또는 무응답이 과반수였습니다.
- [다운로드] 국회의원 상대 내년 대선 전망 설문조사 / 통계표 [HWP]
고 전 총리를 꼽은 비율은 민주노동당과 민주당에서 50%이상이었고 한나라당은 35%인 반면 열린우리당은 13.7%였습니다. 한나라당 대선 후보 가능성에서는 이명박 47.9, 박근혜 29.6, 손학규 0.7%로 나왔습니다. 한나라당 의원 만으로는 이명박 37.7, 박근혜 29.9%로 근소한 차이인 반면 다른당 의원들은 이 전 시장을 압도적으로 높게 꼽았습니다. 내년 대선에서 한나라당이 집권할 것이다는 전망이 69.7로 범여권이 집권할 것이다는 전망 28.2%보다 배 이상 높았습니다. 한나라당 뿐 아니라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의원 대다수, 특히 열린우리당에서도 30% 가까이가 한나라당 집권을 전망했습니다. 열린우리당의 진로에 대해선 일부는 남고 다수가 탈당해 통합신당을 만들 것이란 전망이 61.3으로 압도적이었고 당 해체에 이은 통합신당은 20.4, 재창당은 14.1% 였습니다. 한나라당의 진로에 대해선 단일 후보가 선출될 것이다가 63.4로 압도적이었고 경선 전과 경선 후 분열 가능성은 각각 17.6과 15.5%로 조사됐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탈당에 대해선 탈당하지 않을 것이다가 59.9로 탈당할 것이다 39.4 보다 높았습니다. 노 대통령의 임기 단축에 대해선 가능성 없다 82.4%로 가능성 있다 17.6%보다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KBS 보도본부가 미디어리서치와 함께 지난 12일부터 오늘까지 대면 또는 전화로 한 이번 설문 조사는 현역 의원 142명이 응답했으며 한나라, 민주, 민주노동당의 응답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반면 열린우리당은 낮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