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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안 기자 :

신임 정구영 검찰총장은 오늘 취임직후 가진 전국 검사장 간담회에서 최근 검사와 폭력배의 술자리 합석사건 등으로 검찰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커가고 있다고 지적하고 검찰의 자체 기강을 확립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정구영 (검찰총장) :

최근 일련의 사건과 관련하여 검찰이 당면한 가장 시급한 과제는 자체기강의 확립과 대범죄전쟁의 효율적 수행이라고 할 것입니다.


이준안 기자 :

정 총장은 우선 기강확립을 위해서 소속직원에 대한 정신교육을 강화하고 검찰 자체의 비리는 과감히 제거해 나가라고 말했습니다. 정 총장은 또 연말까지 검찰력을 모두 동원해 범죄를 뿌리 뽑을 것을 지시하고 대범죄 전쟁은 시기에 한계가 없으며 책임을 전가할 수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총장은 특히 조직폭력배를 소탕하기 위해서 조직의 우두머리 급을 철저히 추적해 반드시 검거하고 중벌에 처해질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에 앞서 두 번째 임기제 총장으로 취임한 정구영 23대 검찰총장은 취임사를 통해서 엄정 공평한 검찰과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성숙한 검찰을 표방했습니다.


박성범 앵커 :

대검찰청은 오늘 대전의 조직폭력배와 검사 술자리 합석사건에 빠칭코 업자의 초청을 받고 어울린 김흥면 검사를 징계위원회에 넘겼습니다. 검찰은 김 검사가 검사로서 접촉을 기피해야 할 인물과 어울림으로써 사회적 물의를 빚게 한 것은 검찰의 품위를 떨어뜨렸기 때문에 징계위원회에 회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