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정견발표 첫날부터 “쇄신·변화” 날선 공방_밥 브라질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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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 달 4일 한나라당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당권 주자들이 첫 정견 발표회에 참석했습니다. 하나 같이 당 쇄신과 변화를 강조하면서도 맞수들을 겨냥해 날카로운 신경전도 벌였습니다. 양지우 기장비니다. <리포트> 경선일정에 돌입한 뒤 처음 열린 정견 발표회는 시작 서너시간 전부터 각 후보의 지지자들이 모여드는 등 열띤 분위기 속에 치러졌습니다. 후보 7명은 하나같이 한나라당이 위기 상황이라며 변화와 쇄신을 강조했습니다. 쇄신의 첫 걸음으로 계파 정치 종식을 앞세웠습니다. <인터뷰>남경필 : "변화의 불씨가 꺼져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또 계파싸움, 줄서기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진 : "21만 명이 왜 모여서 전당대회 합니까? 일부에서는 계파에 의해 이미 표가 배분됐다고 합니다." 공천 개혁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인터뷰>홍준표 : "허수아비 세워 또 공천하려고하지 말고..나같은 배짱있는 사람이 당대표되면 그런 일 없습니다." <인터뷰>나경원 : "누가 누구의 이름으로 공천의 칼을 휘두릅니까? 당원이 해야 합니다." 직전 지도부의 출마에 대한 비판과 당화합론이 맞서기도 했습니다. <인터뷰>유승민 : "전 지도부에서 책임져야할 사람이 나왔습니다. 작년에 2,3등하고 사무총장했던 사람이 나왔습니다." <인터뷰>권영세 : "새 지도부가 전임 지도부로 구성되면 취임하자마자 쇄신의 대상이 될 것입니다." <인터뷰>원희룡 : "노장이 조화되는 조합형 당체제를 만들고, 신진인사 영입해 활력을 불어 넣겠습니다." 박근혜 전 대표와의 매끄러운 관계 설정은 후보들 연설 내용의 단골 메뉴로 등장했습니다. KBS 뉴스 양지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