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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네팔 지진 속보 전해드립니다.

폐허 속에서도 난민촌에선 새 생명이 태어나고, 백년가약도 맺는 등 오늘도 삶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구조대도 마지막 힘을 내고 있습니다.

네팔 지진 현장에서 구본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난민촌의 임시 병원 텐트에서 여자 아기가 태어났습니다.

병원을 찾아 헤매다 결국 난민촌까지 오게 된 겁니다.

같은 날 이 천막에서만 아기 둘이 더 태어났습니다.

<인터뷰> 라제쉬(아기 아빠)

네팔 신랑과 프랑스 신부는 폐허 속에서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그렇게, 네팔 난민들은 삶을 다시 추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산 넘어 산입니다.

다음 달 장마를 앞두고 벌써 비가 자주 옵니다.

추가 산사태, 전염병 등 2차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난민이 생활할 텐트가 당장 10만 개 이상 더 필요합니다.

구호물품은 통관이 늦어지면서 공항과 국경에 쌓이고 있습니다.

어제 101살 노인이 기적적으로 구조되는 등 막바지 구조작업이 한창입니다.

구조, 수색엔 드론까지 동원되고 있습니다.

무너진 건물의 어디로 진입해야 할지 드론이 길을 알려줍니다.

4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되는 붕괴 건물입니다.

드론으로 구조와 안전도를 확인한 구조대가 방금 수색, 구조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숨진 사람은 7천 명을 훨씬 넘어섰습니다.

네팔 당국은 지금부터는 이재민 구호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카트만두에서 KBS 뉴스 구본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