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화재참사, 공무원 유착 수사 _몰타에 오픈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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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화재 참사가 일어난 전라북도 군산 유흥주점 업주가 어제 오후 붙잡힘에 따라서 경찰 수사가 활기를 띠게 됐습니다. 김종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불이 난 뒤 달아났다 엿새 만에 붙잡힌 업주 이 모씨는 밤샘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 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기가 불이 난 유흥주점의 실제 업주가 아니라며 대부분의 혐의 사실을 완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그 동안의 수사 결과에 바탕해 이 씨의 감금치사 혐의를 입증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강황수(군산경찰서 수사과장): 감금 여부 그 다음에 부녀매매 여부 등해서 하여간 저희들이 그 동안 조사했던 것을 토대로 해서 조사하려고 합니다. ⊙기자: 업소 운영에 개입한 혐의가 드러나 이 씨와 함께 수배되었던 부인 김 모씨 검거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단속 관련 공무원들의 직무유기나 금품수수 여부에 대한 수사도 함께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전북지방경찰청은 어제부터 군산경찰서와 군산소방서, 군산시 위생 건축 관련 공무원들을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의혹의 열쇠를 쥐고 있는 업주 이 씨가 붙잡히면서 관련 공무원들의 비리와 유착 의혹이 제대로 밝혀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종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