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적단체 ‘일심회’ 구성, 국가 기밀 北 보고” _스파이더 카지노 솔리테어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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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장민호 씨 등 5명이 북한 지령에 따라 '일심회'라는 이적단체를 구성한 뒤 국가 기밀을 북한에 보고한 것으로 결론 내리고 이들 모두에게 간첩 혐의 등을 적용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 1부는 오늘 이 같은 내용의 '일심회' 사건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미국 국적자 장민호 씨와 전 민주노동당 사무부총장 최기영 씨, 그리고 전 민주노동당 중앙위원 이정훈 씨 등 5명을 국가보안법상의 간첩과 이적단체 구성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장민호 씨 등은 북한 대외연락부의 지령에 따라 지난 2002년 이적단체인 '일심회'를 구성하고 전 민노당 사무부총장 최기영 씨 등을 포섭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해외에 서버를 둔 이메일과 중국 등지에서 직접 접촉을 통해, 국내 정세나 특정 정당의 주요 동향 등 국가기밀을 '대북 보고' 형태로 수십 차례에 걸쳐 북한에 보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논란이 됐던 일심회의 단체 성격과 관련해, "'간첩단'이라는 표현은 법률 용어가 아니지만 이적단체 활동을 하는 조직을 구성해서 간첩활동을 했기 때문에 간첩단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특히 이른바 통일전선체 구축을 위해 '선군정치동지회' 나 '8.25 동지회' 등 하부 조직망을 결성한 것으로 보고 국정원과 함께 이 부분에 대한 수사를 계속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