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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 대정부 질문 이틀째인 오늘 의원들은 통일, 외교, 안보 분야를 놓고 질문을 벌입니다. 첫날인 어제는 현 시국 진단과 대처 방안, 검찰 탄핵안 등을 둘러싸고 여야 의원들이 밤늦게까지 공방을 벌였습니다. 전종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의 최대 쟁점은 검찰 수뇌부에 대한 탄핵안이었습니다. ⊙이재오(한나라당 의원): 큰 사건이 터졌어, 해결이 안 돼, 국민들이 당연히 부패권력과 여기에 추종하는 정치 검찰은 청산돼야만이 정치가 바로 서고 검찰이 바로 선다고 생각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거 아닙니까? ⊙김정길(법무부 장관): 당연시하는 것은 어떤 사람이 당연한가 모르지만 저는 검사를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배기운(민주당 의원): 검찰을 흔들어서 검찰권 행사에 막대한 지장을 주는 등 심각한 문제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개혁에 박차를 가하자는 여당과 거국내각을 구성해야 한다는 야당, 현 시국에 대한 진단과 처방을 놓고도 입장이 엇갈렸습니다. ⊙하순봉(한나라당 의원): 이 정권 출범한 지 벌써 절반이 지났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과거 탓으로 돌리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지... ⊙이한동(국무총리): 그러한 모든 문제점을 진솔하게, 진솔하게 분석하고 현 정권이 성공한 정권으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그런 각오입니다. ⊙문석호(민주당 의원): 개혁의 당위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가발전의 전략과 비전의 제시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지역 편중 문제를 놓고도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김학원(자민련 의원): 장관, 차관 합해서 16개 부서가 호남에서 차지하고 있다는 얘기가 됩니다. 과거 정권은 더했습니다. 맞습니다, 그건. 그러나 과거 정권에서 그렇게 많다고 해서 지금 정권이 많아도 되는 겁니까? ⊙최인기(행자부 장관): 능력이라든지, 경험이라든지 또 과거의 캐리어라든지 이런 것을 봐서 임명해 나가는 관례로 있고... ⊙기자: 박재규 통일부 장관은 장충식 적십자사 총재의 대북 해명서한에 대해 사전에 협의했다면서 사전에 협의가 없었다는 장 총재의 국감 발언을 뒤집었습니다. ⊙박재규(통일부 장관): 이 해명편지를 보내기 전에 정부의 이이런 걸 보내려는데 어떻느냐 그런 이야기가 있어서 그래도 좋다... ⊙기자: 오후까지만 해도 대체로 차분하게 진행되던 첫날 대정부질문은 보충 일문일답이 이어지면서 밤늦게까지 갔습니다. KBS뉴스 전종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