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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LH·조달청 입찰 비리 의혹’ 감리업체 압수수색_내기 또는 내기_krvip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조달청이 발주한 아파트 감리 입찰 심사에서 거액의 뇌물이 오갔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감리업체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용성진)는 뇌물공여, 수수 등 혐의 등을 받는 감리업체 사무실과 관계자 등에 대해 어제(20일)부터 이틀 동안 추가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은 서울, 경기 등 전국의 감리업체 사무실 4곳과 직원 주거지 12곳 등입니다.

검찰은 지난해 8월부터 LH와 조달청이 발주한 행복주택 지구 등 아파트 건설공사의 감리 용역 입찰에서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KD 등 참가업체 10여 곳이 순번, 낙찰자 등을 사전에 협의하는 등 수천억 원대 담합이 벌어진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 중입니다.

앞서 14일 검찰은 뇌물을 주고받은 감리업체 대표 김 모 씨와 용역 입찰에서 심사위원을 지낸 국립대 교수 주 모 씨 등을 뇌물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