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근찬 앵커 :
그리고 물가 문제와 올 추곡수매가 인상 문제 또 금융실명제 보완대책 등도 오늘 대정부 질문에서 열띤 논쟁점 이었습니다.
계속해서 윤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준호 기자 :
정부 발표와는 크게 다른 체감물가가 도마위에 올랐습니다.
⊙김진배 (새정치국민회의 의원) :
소비자 물가가 당초의 연간 억제목표 4.5%를 넘어선지 오랩니다. 장바구니 물가는 24.8%나 올랐다는거 아닙니까
⊙한승수 경제부총리 :
2-3%대의 선진국형 물가안정 구조를 구축하기 위하여 관계부처와 연구소 합동으로 특별작업반을 구성하여
⊙윤준호 기자 :
2년 동안 동결됐던 추곡수매가를 올해는 얼마나 올려줄 것인지
⊙이완구 (신한국당 의원) :
2년간 묶어뒀던 추곡수매가는 상당폭 인상해야 합니다.
⊙강운태 농림부 장관 :
농업인들의 정성과 노고에 보답하고 쌀 생산 농가의 생산의욕 고취와 쌀 자급기반 확충에 중점을 두돼 가장 바람직한 방향으로 결정해 나가도록
⊙윤준호 기자 :
경부고속전철 사업에 대해 전면적인 재조정 요구도 제기됐습니다.
⊙김동욱 (신한국당 의원) :
경부고속전철 사업에 대한 사업비 사업기간 등의 전면적인 재조정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추경석 건교부 장관 :
경부철도를 이용하는 승객의 대부분이 고속철도를 이용을 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기존 경부선의 많은 부분을 화물용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윤준호 기자 :
금융실명제는 실패했다는 야당 의원의 주장 그러나 정부의 시각은 다릅니다.
⊙김원길 (새정치국민회의 의원) :
금융개혁실명제의 개혁적 핵심은 사라지고 오히려 불법 음성자금을 과도하게 보호해주는 장치로
⊙한승수 경제부총리 :
현 시점에서는 금융실명제 보안문제를 거론하기 보다는 금융실명제가 보다 확고하게 정착되도록 하는데 주력하면서
⊙윤준호 기자 :
금융실명제 정착을 위해 화폐교환을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김홍신 (민주당 의원) :
화폐교환을 즉각 실시해야 합니다. 지하경제의 소위 큰손들을 굴복시켜야 합니다.
⊙윤준호 기자 :
그러나 이수성 국무총리는 그럴 계획이 전혀 없다고 답변했습니다.
KBS 뉴스, 윤준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