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쇠고기 2차 수입분서도 뼛조각 검출 _라이나 포커는 믿을 만해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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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2차 수입 쇠고기에서 또다시 뼛조각이 검출됐습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오늘 오전 브리핑을 열어, 지난달 23일 미국에서 2차로 들여온 쇠고기 3.2톤을 검역한 결과 꽃등심살 두 상자에서 뼛조각 3개가 검출돼 검역 불합격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검출된 뼛조각은 1 에서 2센티 미터 크기로, 검역원은 이 뼛조각이 꽃 등심살에서 나온 것이거나 가공 도중에 묻어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이 뼛조각이 광우병 감염 우려가 큰 것으로 분류된 특정 위험물질은 아니라는 뜻으로,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자체가 전면 중단되는 것은 아닙니다. 검역원 측은 뼈를 제외한 살코기만 수입을 허용한 한미 쇠고기 수입 위생조건에 따라 이 작업장에 대해 수출 선적은 중단하고 뼛조각이 검출된 쇠고기 수입 분은 반송하거나 폐기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검역 불합격 조치를 받은 쇠고기는 지난번 뼛조각이 검출된 1차 수입분과는 다른 작업장에서 수입된 쇠고깁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4일에도 미국산 쇠고기에서 뼛조각이 발견돼 1차 수입분 8.9톤이 반송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한.미 양국은 30개월 미만 소의 뼈 없는 살코기만을 수입하기로 합의했기 때문에, 이런 약속이 지켜지지 않으면 우리나라는 반입된 물량을 전량 반송하고, 미국 해당 도축장에 대해 수입중단 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