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 환수 전두환 책임 재산 554억…환수율 32%_카지노와 오리 연못 뉴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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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앙지검 특별 환수팀은 오늘 전두환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을 받아내기 위해 지난해 9월 전 대통령과 일가로부터 확보한 책임 재산 1703억 원 가운데 현재까지 국고로 환수한 재산은 32%, 554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재산 종류별로 보면 현금이 275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부동산 가운데 신원플라자를 매각해 180억 원 정도를 환수했습니다. 또 미술품 경매액은 65억 여 원 그리고 유엔빌리지 매각대금은 26억여 원도 국고에 귀속됐습니다. 검찰은 책임 재산 외에도 추가로 주식과 보석 등을 찾아내 환수했고 국외 재산 가운데에도 주택이나 투자금 120만 여 달러를 확보해 현재 환수절차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1997년 대법원이 전 씨에 대해 확정한 추징금 2천 205억 원의 절반 가량인 천 87억 원을 징수했으며 남은 액수는 천 118억 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검찰은 특히 허브 빌리지나 오산 땅 등 규모가 큰 부동산의 경우 부동산 경기 하락이나 농지 규제 등에 묶여 매각이 쉽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공매가 유찰된 시공사와 안양 땅, 경남 합천 선산 등 부동산 매각 절차를 계속 진행하면서 국내 외에 은닉된 재산이 더 없는지 추적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