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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석 건교부 장관의 아들 인사 청탁 의혹과 관련해 강 장관의 아들 강모 씨가 '오마이뉴스'에 해명의 글을 보내 의혹을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강 씨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지원한 것은 인천공항을 세계 최고 공항으로 만들었던 아버지를 닮기 위해서였다'며 '본적도 인천으로 옮겼고, 채용과정에 어떠한 청탁도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강씨는 특히 부패방지위원회에서 인사청탁 의혹을 조사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조사를 받은 바도 없고, 채용에 문제가 있다는 통보도 받지 못했다'며, '감사원에서 명백히 밝혀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강씨는 이어 '아버지가 열흘이상 출근하지 않은 것은 사정기관의 조사를 받아서라 아니라 요양과 치료를 받았기 때문'이라며 '고위공직자가 다른 일반인보다 높은 도덕성이 요구되지만 일방적으로 매도를 당하는 것은 결코 옳지 않다'고 해명했습니다. 한편 강동석 장관 아들 인사청탁 의혹과 관련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이환균 청장은 강장관과 아는 사이 이기는 하지만 인사청탁을 받은 적이 없고 부하직원들에게도 부탁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당시 면접관으로 참석했던 안영도 투자유치국장은 다른 조건이 같다면 강장관 아들이 선발되는것이 좋겠다는 말을 다른 면접관과 나눈 적은 있지만 이는 청탁이나 지시가 아니라 일반적인 직원들의 정서였을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