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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현정 앵커 :

금강산은 예로부터 빼어난 풍광으로 인해 예술작품의 소재로 자주 등장해 왔습니다. 조선 후기부터 현대까지 지난 300여 년간의 그림을 통해 금강산의 아름다움을 감상해 보시겠습니다. 윤재춘 기자입니다.


⊙ 윤재춘 기자 :

금강산 그림으로 조선후기 진경산수화 바람을 일으킨 병제 정선은 비로봉 봉우리를 실제보다 과장함으로써 그 위용을 극대화했습니다. 금강산 스케치 여행후 산수화가로 변신한 단원 김홍도는 만폭동의 풍광을 사실적으로 그렸습니다. 분단이후에도 금강산의 절경을 꾸준히 그려낸 소정 변관식은 삼선암을 역동적인 구도로 힘차고 자유분방하게 표현했습니다. 호암 이응로가 파리에서 금강산 꿈을 꾼 뒤에 그렸다는 이 작품은 예술가들에게 금강산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잘 보여줍니다.


⊙ 이태호 교수 (전남대학교) :

금강산의 아름다움은 많은 시인이나 화가들에게 어떤 예술적 자극이 됐던 거지요. 그래서 많은 문학과 예술을 창출하는데 아주 근원지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 윤재춘 기자 :

지난 4월 금강산관광을 다녀온 현대의 작가들은 더욱 다양한 표현 양식으로 금강산의 아름다움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18세기 수묵화에서 20세기 설치작품까지 지난 300년의 예술혼이 금강산을 통해 스며나옵니다.

KBS 뉴스, 윤재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