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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정치적 명운이 걸린 건강보험법안에 대한 의회 표결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1,2표 차이로 희비가 엇갈릴 거란 전망인데, 오바마 대통령의 리더십이 최대 고비를 맞고있습니다. 워싱턴 정인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건강보험법안에 대한 미 하원의 표결 절차는 오늘 새벽 시작돼 이 시간까지 계속되고있습니다. 표결을 앞두고 민주당은 법안 가결에 필요한 매직넘버 216명을 확보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녹취> 펠로시(미국 하원의장 / 민주당) : “미국민들을 위한 역사적 승리가 임박했습니다.우리는 위대한 진전을 이뤄낼 겁니다” 막판까지 부동표로 분류됐던 10여명의 낙태 반대 의원들도 조금전 오바마 대통령의 중재로 찬성으로 돌아섰습니다. 하지만 미국 언론들은 여전히 통과를 장담할 수 없다는 신중한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특히 CNN 방송은 공화당 178명 전원 반대에, 민주당 253명중 34명을 법안 반대파로 분류했습니다. 민주당 의원중 4명만 추가로 이탈하면 법안이 부결될 수도 있다는 얘깁니다. <녹취> 베이너(美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 : “싸움은 끝나지않았습니다. 싸움은 계속되고있습니다. 법안 가결 가능성을 차단하기위해 계속 노력할 것입니다” 법안이 통과되면 오바마 대통령은 이르면 오늘밤 법안에 서명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부결될 경우엔 오바마 대통령의 리더십은 직격탄을 맞게돼 조기 레임덕 가능성 등 엄청난 정치 소용돌이가 예상됩니다. 법안이 가결되더라도 공화당은 11월 중간선거를 통해 법안 무효화를 추진할 거라고 벼르고있습니다. 여론조사 역시 찬성보다는 반대가 높은 상황이어서 논란은 상당기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