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헌 의원 모임, 8개월 만에 활동 재개…특위 구성 요구_바로 옛날 댄스 바카라_krvip

재적 과반인 152명의 여야 국회의원들이 참여하고 있는 '개헌 추진 국회의원 모임'이 8개월여 만에 활동을 재개하며 개헌 공론화에 나섰습니다.

'개헌 추진 국회의원 모임'은 오늘, 국회 의원회관에서 최태욱 한림국제대학원 교수의 조찬 강연을 시작으로 하반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은 "세월호 특별법 협상이 마무리된 만큼 내년 상반기 안에 개헌 작업을 마칠 수 있도록 여야 지도부가 뜻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 모임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개헌특위를 구성해 달라는 내용의 촉구안을 국회 운영위원회에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참여 의원들은 현재 권력구조 개편 중심의 원 포인트 개헌에 초점을 맞추고, '국민 직선 4년 중임 분권형 대통령제'를 골자로 한 조문화 작업을 올해 안에 마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2011년 발족한 개헌 추진 국회의원 모임은 조문화 작업을 위한 소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였지만, 세월호 정국이 시작되면서 사실상 대외 활동을 잠정 중단했습니다.